메타 2배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들 총 정리 (FBL, METU, METD)


이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후, 식은 땀을 삐질삐질 흘린 놈들이 한 두 명이 아니다.

일론 머스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업인들이 정치자금을 민주당인 해리스 쪽에 댔었음.
(머스크 행님만 100% 트럼프 몰빵)

그 중 대표격 인물이 메타의 수장인 주커버그.

대놓고 트럼프를 적대시하기도 했고, 트럼프의 페이스북과 인스타 계정을 사용제한해버리도 했음.

그런데...?

트럼프 레전드 짤
트럼프 짤

바로 대럼프 대통령 입갤!

이에 마크 주커버그가 바짝 쫄아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준비에 100만 달러를 기부해버렸음ㅋㅋㅋ

트럼프가 앞으로 메타를 어떻게 할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이 진짜 웃기긴 하다.

어쨌든 오늘은 CEO의 잘못된 정치 판단으로 위기에 놓인 메타의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목차


⏩ 메타 레버리지 ETF
⏩ 메타 인버스 ETF
⏩ 주가 비교



메타 레버리지 ETF


현재 미국 주식시장에서 매수할 수 있는 메타 레버리지 ETF는 2개 뿐이다.

바로, FBLMETU.

두 녀석 모두 메타의 일별 주가 수익률을 2배로 추적하는 2배 레버리지 ETF다.

한 마디로, 메타의 주가가 +3% 상승했다고 치면, FBL ETF랑 METU ETF에 투자한 사람들은 +6%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임.

그럼 이제 한 놈씩 제대로 살펴보도록 하자.


📊 FBL ETF

- 자산운용사: Granite Shares

- 출시일: 2022년 12월 12일

- 운영 규모: $147.33M

- 운용 수수료: 1.15%

- 배당금: 지급 X

FBL ETF는 Granite Shares라는 자산운용사에서 2022년 12월 12일에 출시한 ETF다.

이제 출시된 지 거의 정확하게 2년이 되어가는데, 출시기간이 짧기는 하지만 그래도 메타 레버리지 ETF들 중에서는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음.

운영 규모는 $147.33M으로, 역시 레버리지 ETF답게 운영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운용 수수료는 1.15%로, 역시 수수료가 비싼 편이긴 함.



📊 METU ETF

- 자산 운용사: Direxion

- 출시일: 2024년 6월 5일

- 운영 규모: $54.97M

- 운용 수수료: 1.07%

- 배당금: 지급 O

METU ETF는 레버리지 ETF들을 다수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Direxion이라는 자산운용사에서 2024년 6월 5일에 출시했다.

자산운용사 측면 안정성은 보장되었다고 봄.

하지만 출시된 지, 반 년도 안 된 METU  ETF.

그래서 그런지 운영 규모가 $54.97M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운용 수수료가 1.07%로, 앞서 소개했던 FBL ETF에 비해서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METU ETF는 배당금도 지급하고 있는데, 아마 메타와 마찬가지로 분기배당을 지급할 것 같음.

가장 최근에는 10월 1일에 주당 0.1879달러(세전)를 지급했다.

운영 규모는 FBL ETF에 비해서 딸리지만, 수수료나 배당금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는 METU ETF.



메타 인버스 ETF


현존하는 메타 인버스 ETF는 딱 하나뿐이다.

바로 METD ETF.

아쉽게도, 레버리지 비율은 없는 인버스 ETF로 메타의 주가가 -1%하락한다면 METD ETF는 +1% 상승하는 구조임.

그럼 이제 METD ETF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 METD ETF

- 자산운용사: Direxion

- 출시일: 2024년 6월 5일

- 운영 규모: $4.73M

- 운용 수수료: 1.07%

- 배당금: 지급 O

METD ETF는 앞서 소개했던 메타 2배 레버리지 ETF인 METU ETF와 같은 Direxion에서 운영하고 있다.

출시일은 2024년 6월 5일로, 진짜 얼마 되지 않았다.

운영기간이 짧기도 하고, 인버스 ETF 자체가 운영 규모가 거대해질 수 없는 구조라서 METD ETF는 $4.73M 밖에 안 됨.

수수료는 1.07%로, 인버스 ETF치고는 그냥 무난한 수수료라고 본다.

이러한 METD ETF는 배당금도 지급하고 있는데, 분기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10월 1일에 0.1849달러를 지급했음.
(METU ETF와 동일한 배당금을 지급)



주가 비교


메타 인버스 ETF 주가
메타 ETF 주가 비교

위는 메타와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들의 최근 한 달간 주가 수익률을 비교해본 차트다.

메타 2배 레버리지 ETF인 FBL과 METU는 진짜 메타의 수익률을 거의 정확히 2배 따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동일한 수익률이면 수수료가 조금 더 저렴하고 배당금도 주는 METU ETF에 투자하는게 조금 더 괜찮아보이긴 한다.

METD ETF는 인버스 ETF답게, 메타 주가의 상승분만큼 주가가 하락했다..

이래서 인버스 ETF는 아무나 투자하는게 아닌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