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및 해외 인도 레버리지 ETF 총 정리


압도적인 인구 때문에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생산시설을 짓고, 값 싼 노동력으로 본인들의 제품을 찍어내고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정부 리스크를 비롯해서 많은 단점들이 대두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탈 중국화를 진행 중이다.

이런 기업들에 눈에 들어온게 바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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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만큼 큰 땅덩이에 엄청난 인구 그리고 무엇보다 값싼 노동력이 뒷받침되기에 중국의 대안으로 인도가 급부상했다.

때문에 인도에 투자하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중임.

오늘은 그래서 이러한 인도에 화끈하게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국내 및 해외 ETF를 한 번 총 정리해볼까 한다.


 목차


⏩ 국내 인도 레버리지 ETF
⏩ 해외 인도 레버리지 ETF



국내 인도 레버리지 ETF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인도 레버리지 ETF는 현재 딱 2가지밖에 없다.

Tiger 인도니프티 50 레버리지(합성)와 KODEX 인도Nifty50 레버리지(합성).

인도니프티 50이란 인도증권거래소에서 상장되어있는 인도 기업들 중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50개의 기업들을 가중평균화한 지수임.

미국 나스닥 100의 인도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

어쨌든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인도 레버리지 ETF 2종은 모두 이 인도 니프티 50 지수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추가로 두 ETF다 합성 ETF인데, 이 합성의 의미는 해당 ETF를 출시한 자산운용사가 직접 운용하는 것이 아닌 증권사와 계약을 통해서 스왑 계약을 통해서 목표한 지수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방식을 말한다.

복잡한데 걍 지수 추종이라고 봐도 무관함.

어쨌든 우선, Tiger 인도니프티 50 레버리지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 Tiger 인도니프티 50 레버리지(합성)

- 레버리지 비율: 2배

- 자산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 출시일: 2016년 5월 13일

- 운영규모: 663억

- 운용 수수료: 0.58%

Tiger 인도니프티 50 레버리지는 인도니프티 50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적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ETF다.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 자산운용에서 2016년 5월 13일에 출시했다.

꽤나 역사가 오래된 편이며, 그런만큼 운영 규모도 663억으로 외국 지수 2배 레버리지치고는 상당한 편이라고 볼 수 있음.

다만, 운용 수수료가 0.58%로 살짝은 비싼 감이 있긴 하다.

그래도 국내 인도 2배 레버리지 ETF 중에서는 가장 역사도 오래되고, 운영되는 규모도 크기에 안정성은 가장 높다고 보여짐.



📌 KODEX 인도Nifty50 레버리지(합성)

- 레버리지 비율: 2배

- 자산운용사: 삼성자산운용

- 출시일: 2023년 4월 21일

- 운영 규모: 384억원

- 운용 수수료: 0.39%

KODEX 인도Nifty50 레버리지는 인도 니프티 5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2배 레버리지로 추적하게 설계되어 있는 ETF다.

삼성자산운용에서 2023년 4월 21일에 출시해서 운영되어 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출시된 지 이제 막 1년이 넘은 역사가 오래된 ETF가 아니기 때문에 규모가 384억 정도다.

앞서 소개한 Tiger 인도니프티 50 레버리지에 비해서 약 절반 수준의 운영규모.

하지만 수수료 측면에서 확실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KODEX 인도Nifty50 레버리지.

2배 레버리지 ETF임에도 불구하고, KODEX 인도Nifty50 레버리지의 수수료는 0.39%로 상당히 저렴하다.

만약에 장기투자한다고 치면, 수수료가 낮은 ETF가 유리하기에, 나라면 두 ETF 중에서 KODEX 인도Nifty50 레버리지에 투자할 것 같음.



해외 인도 레버리지 ETF


자... 이번에는 해외 인도 레버리지 ETF들을 한 번 살펴보자.

아쉽게도 인도에 투자할 수 있는 ETF들은 많지만,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ETF는 딱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바로 INDL ETF.


📌 INDL ETF

- 레버리지 비율: 2배

- 자산운용사: Rafferty Asset Management

- 출시일: 2010년 3월 11일

- 운영 규모: $85.92M

- 운용 수수료: 1.29%

INDL ETF는 인도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대형주와 중형주를 포함하는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MSci INDEX 지수의 일별 수익률 2배를 추적하도록 설계되었다.

자산운용사는 Rafferty Asset Management로, 그렇게 메이저 운용사는 아니긴 한데 워낙 출시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안정성은 보장되어 있다고 본다.

운영 규모도 $85.92M으로, 레버리지 ETF 치고는 괜찮은 편이고..!

다만, 운용 수수료가 1.29%로 너무 비싸다는 매우 큰 단점이 존재하긴 함.



이상으로 국내 및 해외 인도 레버리지 ETF들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INDL ETF에 투자하기에는 수수료가 너무 비싸기도 하고, 지금 환율도 역대급으로 높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두 ETF 중 하나에 투자하는게 현명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