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충 28살이 된 댕꿀오소리의 2024년 정산 및 25년 목표
와... 나이가 먹어가니깐 진짜 시간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느낌임.
벌써 내가 28살(만26살)이 되다니...
진짜 친구들이랑 고등학교에서 야자 째고 피시방가고, 군대에서 기합받고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8살이라니 실감이 나질 않는다.
하... 학교 다닐 때 공부 안 하고 논 벌로 지금 월 200충의 삶을 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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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가교환 짤 |
ㄹㅇ 인생은 등가교환의 법칙인듯..
어쨌든 중고딩때 공부 안 한 벌을 지금 받고 있기에, 지금이라도 열심히 안 하면 나중에 나이 먹고 더 고생할 것 같아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200충 댕꿀오소리..
2024년 한 해도 쉴 틈없이 일해왔는데, 오늘은 이러한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한 해를 한 번 여러 방면에서 정산해볼까한다.
목차
⏩ 2024년 자산 정산
⏩ 2024년 운동 정산
⏩ 2024년 공부 정산
2024년 자산 정산
딱 1년 전인, 2023년 12월에 자산 1,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블로그에 글을 쓴 적이 있다.
저 때와 비교해서, 1년이 지난 지금 내 자산이 얼마나 많이 불어났는지 한 번 체크해볼겸 한 번 내가 보유한 자산들을 쭉 적어볼까함.
📌 현금성 자산
- 생활비 통장: 832,870원
- 청년도약계좌: 660만원
- 주택청약: 178만원
📌 주식
- 메인 배당주 계좌: 22,276,135원
- 배당주 계좌2: 738,499원
- 소수점 투자 계좌: 753,531원
📌 코인
- 비트코인: 194,046원
💸 2024년 12월 31일 기준 총 자산: 33,175,081원
불과 1년 전에는 자산이 1,000만원이었는데, 1년이 지난 오늘의 내 자산은 3,300만원 정도다..!
월급 진짜 200만원씩 받아서, 매 달 30만원 정도의 생활비만 쓰고 나머지는 모두 투자하고 저축한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이 정도까지 자산을 빠르게 불릴 수 있었던데는, 직장이 집에서 출퇴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게 진짜 큰 것 같음.
만약 직장이 멀어서 자취라도 했다면, 매달 생활비가 적어도 200만원은 나갔을 텐데, 그게 아니라 집에서 버스로 출퇴근이 가능하니 돈이 크게 깨질 일이 없다.
옷도 거의 안 사고, 그나마 돈 쓰는게 가끔 배달시켜먹는 정도라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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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게사장 |
어쨌든 2024년의 자산 축적은 성공이라고 해도 될 듯!
2024년 운동 정산
2024년에 새해를 맞이하면서, 다짐했던게 멸치 탈출이었다.
키 173cm에 몸무게가 58kg이니, 진짜 멸치 중의 멸치인데 입이 짧기도 하고 딱 내가 배부른 만큼의 음식을 먹으면 더 이상 들어가지가 않음.
더 먹으려고 하면 진짜 토컨 마려워서 ㅋㅋㅋㅋ
그래서 몸무게를 불릴 수 있는 방법이 운동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아파트 헬스장에 가기로 다짐했겄만... 한 번도 가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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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태짤 |
그나마 집에서 가끔 팔굽을 하기는 했지만, 이제는 그것마저도 안하고 있음.
2024년 운동 계획은 완전히 실패... 몸무게도 그대로임..
2024년 공부 정산
2024년 새해에 일본어랑 영어를 공부하기로 다짐했었다.
하지만, 퇴근하고 집에 와서 블로그 포스팅하고 잠깐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다보면 시간이 훌쩍 가버려서 계획했던 일본어랑 영어 공부는 거의 못했다.
그래도 언어 대신에 다른 걸 공부하기는 했음.
바로 의공기사.
병원 구매팀에서 1년 조금 넘게 일하면서, 이직을 위해서 다른 병원들의 구매팀 구인구직 공고를 보니 의공기사를 굉장히 우대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같이 일하는 형님도 의공기사 자격증이 있다고 하시고..!
그래서 어차피 이쪽 바닥으로 들어온거, 의공기사를 취득하고 나중에 이직으로 몸 값을 올리던 할 계획이다.
이제 의공기사 공부 한 지 한 달 조금 넘었는데, 내년인 2025년 초에 필기시험을 응시할 예정임.
의공기사부터 따고, 언어는 그 다음이다...!
이렇게 월 200충 내년이면 28살이 되는 댕꿀오소리의 2024년을 정산해봤음.
실망스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는데 2025년에는 내가 계획한거 80%는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