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비트코인 채굴업체 클린스파크 기업분석 및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자마자, 일부 섹터의 주식들 그리고 주식 이 외에 가장 많은 가격 상승이 일어난게 바로 비트코인이다.
트럼프 짤 |
트황상이 워낙 코인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해왔기 때문에, 사실 상승할 수 밖에 없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신고가를 갱신하고 무친 상승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주가도 동일하게 상승하는데, 오늘은 이러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 중에서도 클린스파크라는 기업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볼까 한다.
목차
⏩ 클린스파크 기업 개요
⏩ 클린스파크 주가
⏩ 클린스파크 투자할만한가?
클린스파크 기업 개요
클린스파크는 원래부터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하던 기업이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업을 하던 기업이었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의 친환경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음.
그렇게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이어오던 도중에, 돌연 2020년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진출!
페페 비트코인 |
본인들이 원래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한 전력을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하는 굉장히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놨음.
실제로 현재도 이러한 형태로 비트코인을 채굴 중인 클린스파크.
기존 코인 채굴방식은 친환경이랑은 거리가 먼 데, 클린스파크가 하는 비트코인 채굴 방식은 저탄소 친환경 형태라고 당시에 꽤나 주목을 받았었다고 함.
📌 최근 실적
📋 24년 6월=> 매출: $1.0억 / 영업이익: -$2.5억 / 순이익: -$2.4억
📋 24년 3월=> 매출: $1.1억 / 영업이익: $1.4억 / 순이익: $1.3억
📋 23년 12월=> 매출: $7,378만 / 영업이익: $2,851만 / 순이익: $2,590만
매출은 그래도 꽤나 잘 나오고 있는 중임.
가장 최근인 24년 6월을 제외하고, 24년 3월과 작년인 23년 12월에는 흑자를 내기는 했다.
하지만 연간으로 보면 아직까지 매년 계속 적자를 보고 있는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보았을 때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하기에는 리스크가 꽤나 있는 종목이라고 판단됨.
클린스파크 주가
클린스파크 주가 |
위는 클린스파크(티거명: CLSK)의 올해 주가 추이임.
비트코인은 상승하는데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클린스파크 주가는 거꾸로 하락하는 기현상을 보여주는 중인데...
사실, 클린스파크는 지금 큰 이슈가 2가지가 있음.
📉 주요 투자자인 프린시펄 파이낸셜 그룹이 투자 지분 29% 줄임
📉 자사 주식과 워런트 거래 중단 사태 발생
우선, 지난 3분기에 클린스파크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인 프린시펄 파이낸셜 그룹이 투자 지분을 29%나 줄였음.
거기에 더해서 최근 클린스파크 주식과 일정 수의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증권인 워런트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연히 투자자 입장에서는 '뭐야? 대주주도 지분을 줄였는데? 주식이랑 워런트 거래도 안 돼?!'라고 생각하면서 폭풍 매도를 불러올 수 있는 상황임.
다행히도 회사의 재무나 사업적인 문제가 아니라, 클린스파크가 GRIID라는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무적 오류라고 하는데...
이런 사소한 오류에도 투자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음.
이 때문에 현재 클린스파크 주식 공매도 비율도 올라가 있는 상태임.
개인적으로, 비트코인 채굴 업체에 투자할 돈으로 차라리 그냥 비트코인에 투자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그래도 뭐 친환경 에너지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아이디어는 신선하긴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