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장인 댕꿀오소리 1년간 적립식 투자로 모은 미국 배당주들 정리


어느덧 회사에 취업하고 일한지, 1년 하고도 2개월이 지났다.

나름 브랜드있는 병원 구매팀에서 일한다지만, 월급은 끽 해봐야 세후 200만원이 조금 넘기 때문에 여전히 어지러운 상황인데...

그나마 집에서 회사까지 버스나 지하철로 30~40분 정도면 출퇴근이 가능하기도 하고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식비가 따로 빠지지 않아서 계속 다니고 있다.

어쨌든 이 기간동안 돈 벌면서 항상 월급의 절반 정도는 미국 배당주에 적립식으로 투자해왔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은 ㄹㅇ 매수만 하고, 한 번도 매도를 안한 듯 ㅋㅋ


실제 장투짤
장투 짤

가끔 대하락장이 올 때면, 어지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락 타이밍을 추가 매수 찬스로 보고 접근하려고 계속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있다.

쨌든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회사 생활 1년 넘게 하면서 월급 일부를 꾸준히 적립식 투자한 내 포트폴리오를 한 번 정리해보려 한다.


 목차


⏩ 미국 배당주 포트폴리오
⏩ 앞으로의 계획



미국 배당주 포트폴리오


🔴 첫 번째 계좌

주식 자산
내 주식 자산

ㅅ....ㅂ.... 드디어 미국 배당주 투자로만 평가금액 2,000만원을 돌파했다....

매입금액은 1,840만원 정도이지만 지금 미국이 금리인하 타이밍이어서 보유한 배당주들의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자산도 불어나서 드디어 2,000만원을...!

진짜 뿌듯하다... 내가 생각하고 실천한 투자가 틀리지 않았다는 느낌이랄까..?

⭕ 리얼티인컴: 100주 (수익률: +10.59%)
⭕ 펩시코: 33주 (+3.05%)
⭕ JEPI ETF: 12주 (+6.37%)
⭕ 애플: 8주 (+27.26%)
⭕ QQQM ETF: 1주 (+13.21%)
⭕ 알파벳 A: 0.1312주 (+37.58%)

위가 바로 내가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는 종목들인데, 모두 좋은 수익을 보여주고 있다.

원래는 중구난방으로 보유한 종목들 중에서, 꼴리는 놈들 위주로 걍 매수했었는데 최근에는 1종목을 먼저 100주 찍는 것을 목표로 매수를 하고 있다.

리얼티인컴을 가장 먼저 100주 적립에 성공했으며, 지금은 펩시코 100주 적립을 향해서 달려나가고 있다.

펩시코는 아무래도 주당 가격이 우리나라 돈으로 24만원 정도이기에, 월급 200충인 나에게는 조금 버겁긴 하다.

그래도 계속 꾸준히 매수중....ㅠ

펩시코 다음으로는 메드트로닉, 스타벅스 아니면 치폴레같은 주식 매수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 두 번째 계좌

주식 자산 2번째
주식 자산 두번째

⭕ AT&T: 5주 (+11.35%)
⭕ JEPQ ETF: 4주 (+11.19%)
⭕ TSLY ETF: 7주 (+47.58%)

첫 번째 계좌에 비해서 두 번째 계좌는 조금 초라하다...


지금은 아예 운용을 안하고 있는 주식 계좌이고, 보유 종목들도 원래 JEPQ ETF를 제외한 AT&T와 TSLY ETF는 엄청나게 마이너스였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AT&T의 주가가 많이 회복되어서 다행이다.

TSLY ETF는 진짜 말도 안 되게 높은 배당률만 보고 투자한 테슬라 커버드콜 ETF인데, 비중을 조금만 투자한게 신의 한수인 것 같다...

이래서 배당금만 보고 투자하면 절대 안 되는 듯;



🔴 세 번째 계좌

토스증권 주식 모으기
댕꿀오소리 3번째 계좌

이게 내 마지막 주식 투자 계좌로, 토스증권 소수점 투자를 통해서 모아나가고 있는 계좌임.

마음같아서는 맥도날드 같은 주식도 계속 매수해나가고 싶지만, 아무래도 높은 주가 가격 때문에 진짜 모아나가기 빡세다.

때문에 토스증권 소수점 투자를 통해서 매 주 금요일마다 우리나라 돈으로 만 원씩 계속 자동 소수점 매수 설정을 해놨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1주 조금 더 모으게 됬고, 수익률도 상당하다...!

애플은 이벤트로 받았었는데, 따로 계속 매수하고 있지는 않다.

최근에 구글을 이 토스증권 소수점 투자를 통해서 매 주 만 원씩 모아나갈까 싶기도 함.



앞으로의 계획


27살 월 200충 직장인 댕꿀오소리가 1년 조금 넘게 뺑이 치면서 일한 돈으로 모은 미국 배당주들...

지금은 수익률이 꽤나 올라와서 미국 배당주들의 총 합이 대략 2,129만원 정도임.

돈이 좋아
집게사장 짤

일할 때 진짜 ㅈ같은 일이 많다가도, 이렇게 모은 돈을 보면 다시 또 일할 맛이 나게 되는 것 같다...

월급의 노예가 되어버린 ㅋㅋㅋ

어쨌든 안정적인 고정 소득이 있으니 지금처럼 계속 미국 배당주들은 적립식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최우선적으로 펩시코 100주 모으기에 들어가려하고, 토스증권 소수점 모으기를 통해서 구글을 매 주 만 원씩 매수하려한다.

그리고 미국 배당주 투자가 안정적이고, 배당금을 통해서 제 2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자산 증식 속도가 조금 느리긴 함.

그래서 최근에 10만원 ~ 20만원 가량으로 국내주식 스윙 투자도 병행하고 있는 중...!


스윙 투자를 통해서 제대로된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 여기서 발생한 수익들을 배당주 투자에 또 쏟아부을 계획이다.

30살 전까지 1억을 모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