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스팟 수익 공개, 다른 블로그 플랫폼보다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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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블로그스팟 |
퇴근하고 아무리 1일 1포스팅을 하더라도, 블로그 지수 준최7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고 어느 때는 오히려 발행한 포스팅의 지수가 준최6으로 떨어질 때도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가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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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짤 |
그러다 위 짤을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존재하는 최적 시스템을 저같은 블린이가 뚫기에는 너무 어렵다 판단했고 그냥 기존에 운영하던 이 구글 블로그스팟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사실 국내에서 운영할 수 있는 블로그 플랫폼 중에서 가장 수익화시키기 어려운게 구글 블로그스팟인데요.
오늘은 왜 블로그스팟을 수익화시키는게 어려운지, 그리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제가 블로그스팟을 운영하는지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구글 블로그스팟 수익
⏩ 구글 블로그스팟 운영 후기
⏩ 구글 블로그스팟 계속하는 이유
구글 블로그스팟 수익
구글 블로그스팟에 현재 글이 150개 조금 넘게 쌓였는데, 과연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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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센스 수익 |
지난 일주일간 애드센스를 통해서 발생한 수익이 0.06달러...
우리나라돈으로 하면 약 83원...
6월 한 달 동안 0.28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388원의 수익을 벌게 되었는데 최저시급은 커녕 하루에 100원 벌기도 힘든 블로그스팟 수익.
열정페이보다 더 심한 제로페이 수준입니다.
구글 블로그스팟 운영후기
구글 블로그스팟에 글을 쌓아나간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중간중간 포스팅을 쉴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거의 꾸준하게 블로그를 운영해나간 셈인데요.
제가 지금까지 운영해본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와 비교해서 가장 압도적으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블로그 플랫폼이지만 나름의 장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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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블 장단점 |
우선, 애드센스 승인이 의외로 쉽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생구블이 아닌 도메인을 입힌 구블인데, 솔직히 별로 기대 안하고 처음에는 그냥 이런저런 글들을 적었었는데요.
글 한 10개 정도 되었을 때, 애드센스 신청을 했고 거의 한 3일만에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구블 후기를 보면, 쌩구블은 애드센스 승인이 잘 안나는데 도메인 입힌 구블은 금방 승인이 잘 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애드센스 승인을 제외하고는 운영하면서 단점밖에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네이버 블로그는 글을 쓰면 바로는 아니더라도, 글이 어느정도 쌓이고 블로그 지수가 준최 6정도만 올라가더라도 키워드만 잘 노리면 해당 포스팅이 상위에 노출됩니다.
이 때문에 블로그에 방문자를 유입시키기 꽤나 쉽습니다.
티스토리 또한 다음 최적화가 되면, 다음에도 노출이 잘 되고 네이버와 구글에 색인 등록을 해주면 그래도 서서히 노출이 되어가는데요.
구글 블로그스팟 같은 경우에는 기댈 검색 사이트가 없습니다.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플랫폼인데도 불구하고, 구글에도 노출이 쉽지가 않고 다음과 네이버도 쉽지가 않은데요.
무엇보다 네이버에 일일히 색인 등록을 하더라도 무한 수집보류가 이어집니다.
어느덧 블로그 운영 1년째인데, 아직까지도 네이버에는 제가 쓴 블로그스팟 글들이 노출이 1도 안 되는 중..
이 때문에 방문자 유입 시키기가 너무 어렵고, 글이 현재 100개가 넘게 쌓였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에 방문자가 10~20명 정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구글 블로그스팟.
마지막으로 글 쓰는 에디터가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렵습니다.
HTML같은 거 1도 모르는 블린이인 저에게는 글씨 크기를 바꾸는 것조차 어려웠고, 처음에는 글에 이미지 넣는 것조차 공부했어야 했습니다.
또 구글 블로그는 국내에서 운영하는 사람이 극소수여서, 정보를 찾기도 어려워서 진짜 시작할 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정보들이 많아져서 세팅하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실듯 합니다.)
구글 블로그스팟 계속하는 이유
위에 적은대로 다른 블로그 플랫폼에 비해서, 단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왜 제가 구글 블로그스팟에 계속 글을 쌓아나가는 걸까요?
우선, 제가 얼마 전까지 메인으로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는 확실히 이 구글 블로그스팟에 비해서 방문자도 많고 수익도 한 달에 3~5만원 정도는 나왔습니다.
하지만 계속 운영을 해나감에도 불구하고 저 단계에서 더 성장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본업이 바빠서 며칠이라도 포스팅을 못하는 경우에는, 블로그지수가 떨어지는 걸 보니 의욕이 안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블로그로 가장 높은 수익을 벌게 해줬던 티스토리.
티스토리는 한 2년 전에 시작해서 진짜 가장 열정적으로 했었던 블로그 플랫폼으로, 애드센스 승인받고 한 달에 10만원까지 수익을 낼 정도로 수익성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자체광고 사태 후에, 정이 떨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티스토리가 앞으로도 계속 운영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서 아예 삭제해버렸습니다.
그렇게 남은 건 블로그스팟 뿐...
운영 난이도가 높기는 하지만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플랫폼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자 수가 많이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만큼 앞으로 운영이 중단될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티스토리를 제외하고는 무료로 애드센스 광고를 넣을 수 있는 블로그 플랫폼이기에 앞으로도 구글 블로그스팟을 계속 운영해나갈 생각합니다.
🔷 글로벌 대기업 구글에서 운영 + 티스토리를 제외하고 애드센스 무료로 달 수 있는 유일한 블로그 플랫폼
과연 언제쯤이면 이 구글 블로그스팟으로 유의미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그냥 수익이 생기든 말든 저는 묵묵하게 계속 글을 쌓아나가야겠습니다.